폭우에 강아지 산책하는 방법 (우비,유모차,강아지우산)

폭우에 강아지 산책하는 방법 

실외배변 강아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장마, 폭우, 태풍 상관 없이 무조건 매일 여러번 나가야합니다. 비가 올 땐 우산도 들랴, 우산 들어도 다 젖고, 강아지는 말을 잘 안 듣고 ^^..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. 그러나 역시 육아는 장비빨이더라고요. 저희 강아지는 비 오면 발에 물 닿는 것도 싫어해서 쉬야 존까지 유모차 태워서 모셔다드리고 있습니다 하하.. 그럼 비 오는 날 강아지 산책을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준 장비들을 소개해드릴게요.

 

우비입고 쉬야존에서 ^_^

 

1. 우비 (강아지도, 사람도) 

 

 

캡모자를 써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꿀팁입니다. 안 그러면 아래 사진의 왼쪽사람처럼 될 수 있습니다 (ㅋㅋㅋ)

우비를 입었다면 이제 손은 우산으로부터 자유로워 졌습니다! ! 

 

ㅋㅋㅋ

 

 

 

 

2.  유모차 

유모차로 쉬야 존까지 모셔다드림

 

 

 

왜 유모차가 필요하냐? 저희 강아지는 비가오면 밖에서 꿈쩍도 않고 서서 버티거든요.. 그렇다고 아무데나 쉬야를 하는 것도 아니고 쉬야 존 까지 가야 배변하면서..^^.....  우산도 들고 12kg 되는 우리 강아지도 들고.. 팔 떨어져요 하하 그런데 유모차를 사고 나서 정말 깨달았답니다. 아, 육아는 장비빨이 맞구나. 

 

우선 유모차를 고르는 기준에는

1) 방수 비닐 (레인코트)을 씌울 수 있는 유모차인지, 같이 파는지를 중점적으로 여겼고

2)가벼우면서 튼튼한 것을 확인하여 신중히 구매했습니다.

3)차에 가지고 다닐 수 있게 접히는지도 확인했습니다.

 

이 세가지 기준을 충족한 유모차는 ZOOL이라는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유모차였습니다! 사용해보니 가성비도 좋고 매우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👍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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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 강아지 우산

강아지 씌워주는 우산도 있는데, 저희 강아지는 유기견 출신인데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ㅠㅠ 우산만 보면 놀래서 ㅠㅠ 이 우산도 사서 사용해보긴 했는데 지금은 쓰지 않고 있습니다. 이 우산은 소형견에는 딱 맞을 것 같은데 중형견 부터는 뭔가 불안해요.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. 우산으로 몸이 다 가려지지도 않고요ㅎㅎ 소형견은 사용하기 좋을 듯 합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폭우 시에 산책 주의사항

1. 폭우시 실외배변을 해야하는 강아지가 아니라면 집에 있는게 좋습니다 :) 실외배변 강아지는 산책하러 나갔을 때 물웅덩이를 조심하고, 길도 침수될 수 있으니 길 가장자리를 따라 걷는 것이 좋습니다. 급류가 형성될 수 있는 하천 등의 지역이나 다리 근처와 같은 위험한 지역은 피하도록 합니다.

2. 산책하고 돌아왔을 때 강아지의 발과 몸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 잘 말려줘야 강아지 발가락 사이에 세균번식으로 인한 지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드라이기로 바짝 잘 말려주는  것 잊지마세요!